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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2. 셀프 인테리어 준비 : 온라인 플랫폼 알아보기

♡ 인테리어

by Yebini 2024. 4. 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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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쇼룸들을 둘러보며 눈으로 제품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고, 온라인에서도 셀프 인테리어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것도 필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온라인에서 정보를 얻은 방법들을 공유해볼게요!!

1. 셀프 인테리어(셀인) - 네이버 카페

https://m.cafe.naver.com/overseer.cafe?

네이버 카페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section.cafe.naver.com

  셀인 카페는 인테리어 카페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네이터 카페예요. 셀프 인테리어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죠! 턴키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철거, 설비, 목공, 전기 등 개별로 업체를 섭외해서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놀이터예요. 셀프 인테리어를 하나도 모르는 저와 남자친구는 이 카페에 가입해서 리모델링의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시공 일정을 얼마 정도 잡고 어떻게 짜는지, 계획 단계에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공부했어요. 인테리어 산증인들의 집합소이다 보니, 생각지 못한 포인트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희가 셀프 인테리어에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주방 구조거든요..! 전통적인 ㄷ자 구조를 할지, 아일랜드를 크게 빼서 요즘 유행하는 11자 주방을 만들지 고민이었어요… 그리고 주방 확장을 할지 말지! 확장했을 때 장점이 클지 단점이 클지… 그래서 셀인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구했죠~! 댓글들을 보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ㅎㅎㅎ


2. 오늘의 집

   자취러라면 한 번씩은 들어가 봤을 어플, 오늘의 집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

감도높은 유저들의 일상 구경부터 제품 구매까지 한번에

ohou.se

   자취 아이템들을 사느라 처음 알게 된 어플이었는데요, 점점 확장되더니 리모델링 후기를 남기는 ‘집들이’ 코너도 생기고, 아예 리모델링 업체도 소개하는 메뉴도 생겼네요~! 여기서 리모델링 전체적인 이미지도 잡고, 이 사람의 이 부분은 마음에 든다 하면서 레퍼런스를 모으곤 했어요ㅎㅎ 집들이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사람들이 해당 제품에 링크를 걸어놓아서 바로 오늘의 집 상품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은 오늘의집에서 똑똑하게 해 놓은 것 같아용~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오늘의 집 3D 시뮬레이터예요~ 우리 집 주소를 검색해서 도면을 불러오고, 도면에 이런저런 가구와 가전을 배치해 보고, 렌더링 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단, pc환경에서만 가능해요! 스케치업(sketchup) 같은 전문가용 프로그램은 어려워서 못 돌리겠는 사람들을 위해 일반인들도 도면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 같아요~ 셀프 인테리어를 생각하는 비전문가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겠다 싶은 홈페이지예요. 실제로 저도 구조가 고민될 때 오늘의집 3D 도면으로 이리저리 그려보며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3D 인테리어 |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

우리집 도면에 3D로 가구 배치를 해보세요

ohou.se

3d 시뮬레이터로 그려본 우리집 주방구조

⬇️ 오늘의집 3D 시뮬레이터

오늘의집 3D인테리어 | Notion

안녕하세요, 이 곳은 저희 서비스를 더 잘 써보고 더 좋은 서비스로 만들고자하는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ohouse.notion.site


3. 핀터레스트

   저는 그동안 핀터레스트는 코디 정보 얻는 데에 주로 쓰는 홈페이지인 줄 알았어요~ 아니면 굿노트 스티커 얻는데 잘 썼었지요~ㅎㅎ 그런데 핀터레스트가 인테리어 이미지 스크랩 하는데도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브레인스토밍 하는데에 좋아요!

   제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주방 인테리어… 핀터레스트에 검색해서 정말 한참 스크롤 내리면서 찾아봤어요ㅠㅠㅠ 주방에서는 답을 찾기 정말 어려웠지만, 그래도 화장실 구상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됐어요! 화장실 색감을 이리저리 찾아서 아래 사진처럼 정리해 보았어요~ㅎㅎ


   이렇게 세 가지 온라인 채널들을 옮겨 다니면서 지식을 얻고, 이미지를 얻고, 그걸 도면에 옮겨보기를 반복했어요. 핀터레스트에서 이미지를 찾고, 오늘의 집에서 시공된 예시를 보고, 셀인 카페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해 보았죠~ 그러는 와중에도 맞벌이 신혼부부는 턴키업체도 고려해 볼 수밖에 없어요… 직접 업체를 섭외하고 공정을 짜고 현장에서 조율한다는 게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ㅠㅠ 그래서 셀프 인테리어를 알아보면서도 턴키 업체 발품도 엄청 팔았어요!!
   다음 글에서는 턴키 업체 발품 팔았던 이야기를 풀어볼 생각이에요~ 업체도 여섯 군데는 상담 받아본것 같아요… 셀프 인테리어부터, 턴키업체까지 선택지가 정말 많아 어렵지만!! 그래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내 집이라서 행복한 고민이라고 여기려구요~ 길고 길고 길고 긴 리모델링 일대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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